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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이야기

해외마케팅/국제브랜딩/PR - 공기압피팅

해외마케팅/국제브랜딩/PR - 공기압피팅

이번에 맡게될 마케팅은 국제적으로 상당한 판로를 개척하고 있는 모 자동차부품 제조회사의 의뢰건이다.

1차 제조품의 해외브랜딩홍보는 이번이 처음이라 생소한 부분도 많고, 여러가지로 골치가 아플 예정이다.

 

내가 홍보할 제품들은 공기주입차에 대해 한치의 오차도 허용치 않는 고정밀 공기압 배관을 주로 사용하게 되는 공구에 최적화 되었다고 한다. 그들중 하나인 원터치식 관 연결구(fittings)를 주로 홍보하게 될 예정이다. 그동안 의학부문, 교육, 먹거리, 공연등을 홍보해오다 처음으로 손을 대게 된 기계공학 분야, 오늘이 첫날인데 조금 막막하고 먹먹한 심정이다.

홍보가 따로 필요없다는 동종업계 내 선두기업이라는데 왜 나같은 사람이 필요했을까..?

웹기획..? 영상물, 브로셔 등등 홍보물 제작..? 바이럴마케팅 관리..?

여긴 부속품 1차생산기업이라 일반소비자들과의 접점에 놓이는 일은 거의 없다. 대부분의 고객들은 부속품을 필요로 하는 2차제조기업이나 대리점 사장님들이다.

그런가운데 내게 첫번째 주어진 과제는 해외 판로를 넓히고 국내 시장 경쟁에서의 우위를 가져가는것.

말이야 쉽지.. 미칠 노릇이다. 고민이 좀더 필요했다.

쉽게 접근할 필요가 있었다. 그동안 마케터로써 살아오면서 느낀 자긍심과 나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접근하기로 했다.

기능이 디자인을 지배한다는 얘기가 있다, 디자인의 1차적인 합목적성은 바로 기능과 편의성에 있다. 기능이 탄탄한 디자인은 누가봐도 호감가는 디자인이다 라는 말이 있는데 여기서도 이제 디자인을 강조하려는 경향이 보인다.

 

 

기능이 보편화 된 과열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이런 시장성을 띄고 있는 가운데 내가 맡게 된 공기압 환경 중심의 부속품 제조업체는 동종업계에서도 선두진열에 서 있는 국제적인 기업이다. 오리엔테이션때 매번 강조하는 글로벌 선두기업, 국내선두기업이라는 호칭은 그 30여년의 역사가 만들어 낸 실적추이를 살펴보자면 과언이 아닌거 같다.

그들의 역사를 나는 브랜딩하자면, 그들이 닦아온 최적화 된 유통라인에 대한 욕심보다는

우리의 제품을 원하는 판매중심의 회사에서 우리에게 무엇을 원할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것 같다. 아까 언급했던 디자인도 포함해서 말이지. 차이가 많이 날 것 같은 판매중심의 회사와 제조회사의 마케팅의 접근 타겟에 대한 범위는 결국 따지고 보면 크게 다르지 않다.....ing

 

 

 

고민이 많은 준크레이티브의 하루다... Written by Evere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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